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6대 회장을 맡게 된 김대연입니다.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동시에 느끼며,
저를 신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KGOG는 2002년 발족한 이후, 초대 강순범 회장님과 남주현, 김병기, 김용만, 그리고 김재훈 회장님의 노력으로 최고의 부인암 연구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 저는 연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연구의 혁신과 융합을 선도하겠습니다.
현대 의학은 다학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며, 부인과 연구에서도 분자생물학, 인공지능(AI), 정밀의학 등 최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젊은 연구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미래 의학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우리 KGOG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신진 연구자들에게 보다 많은 연구 기회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확대하겠습니다.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여 KGOG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의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RB 프로세스의 신속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완벽한 프로토콜을 위해 많은 고려가 필요하지만, 신약이나 새로운 기구 등의 연구는 속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KGOG가 이에 맞출 수 있도록 새로운 SRB 위원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KGOG는 한 차례 더 도약해야 할 단계에 있으며,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쏟아지는 신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두 힘을 합쳐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여성 건강을 지키고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며 연구회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갑시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우리 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연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2025년 3월 1일
KGOG 회장 김대연 올림